하나님은 당신을 사랑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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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와세다대 공대생인 토오루 이시이(23)씨의 1년 학비는 약 140만엔(한화 약 1천700만원)이다. 그는 학비의 절반인 70만엔을 무이자 정부 대출로 충당했다.
토오루씨는 성적이 우수해 무이자 정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일반 학생도 정부 학자금 대출금리는 최대 3%를 넘지 않으며 재학 중에는 이자를 갚지 않아도 된다.
9일 토오루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모님이 학비를 대고 있는데 정부 대출이 없었다면 부모님께 너무 부담을 드릴 뻔했다"고 말했다.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트리어 대학에 다니는 키어스틴 발터(23)씨가 학교에 내는 돈은 1학기당 190유로인 학생교통비 정도가 전부다. 무상교육의 혜택을 톡톡히 보는 셈이다.
토오루씨는 성적이 우수해 무이자 정부 대출을 받을 수 있었지만, 일반 학생도 정부 학자금 대출금리는 최대 3%를 넘지 않으며 재학 중에는 이자를 갚지 않아도 된다.
9일 토오루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부모님이 학비를 대고 있는데 정부 대출이 없었다면 부모님께 너무 부담을 드릴 뻔했다"고 말했다.
독일 서부 라인란트팔츠주의 트리어 대학에 다니는 키어스틴 발터(23)씨가 학교에 내는 돈은 1학기당 190유로인 학생교통비 정도가 전부다. 무상교육의 혜택을 톡톡히 보는 셈이다.
연방제 국가인 독일은 주에 따라 학생이 대학 등록금을 내기도 하고 정부가 학비를 부담하기도 한다. 그러나 학생에게 등록금을 내도록 하는 주도 학생의 부담은 한화 50만원 이내인 곳이 대부분이다.
발터씨는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학교에 내는 돈은 매우 합리적인 가격이라고 생각한다. 특히 학생 교통비의 경우 따로 교통수단을 이용하는 것보다 훨씬 저렴하다"고 말했다.
핀란드 헬싱키대 의대에 재학하는 요한나 시리키아(25·여)씨는 대학교육을 무료로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달에 550유로씩 학생보조금도 받고 있다.
현재 거주하는 학생 아파트의 월세로 300유로를 내고 남는 250유로로 한달 동안 생활한다. 1년에 80유로만 내면 병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리키아씨는 이메일을 통해 "부모에게서 가끔 용돈을 받지만 그 돈이 없어도 생활에 큰 무리는 없다"며 "학생보조금만으로 쇼핑과 취미생활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 대학생의 모습은 학비를 마련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이들 외국 학생들의 처지와 사뭇 다르다.
올해 2월 모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 종합병원에 입사할 예정인 이수정(23.여.가명)씨는 학기당 300만원 가량인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1학년 때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월 10만원 가량인 이자는 부모가 대신 내준다.
이씨의 남동생도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마련했으며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입대했다. 부모가 이씨와 동생의 학비를 동시에 내려니 너무 부담이 크다며 군대에 갈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씨는 "인생을 빚지고 출발하는 느낌"이라며 "이자가 부담스러워 2년 안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을 생각이다. 병원에 다니면 월 200만원 정도 벌 텐데 2년간 매월 100만원씩 갚아야 한다. 한동안 돈 모을 생각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한국 대학 등록금은 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다.
반면 올해 도입한 취업후상환 학자금의 대출금리는 5.7%로 OECD 회원국 중 비슷한 대출제도를 운영하는 영국(0%), 뉴질랜드(0%), 스웨덴(2008년 2.1%), 네덜란드(2.39%), 호주(물가상승률과 같음)보다 월등히 높다.
정부는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이 제도에 `든든학자금'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외국 대학생이 누리는 혜택과 비교하면 우리 학생들은 든든함을 느끼기보다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더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핀란드 헬싱키대 의대에 재학하는 요한나 시리키아(25·여)씨는 대학교육을 무료로 받고 있을 뿐만 아니라 한달에 550유로씩 학생보조금도 받고 있다.
현재 거주하는 학생 아파트의 월세로 300유로를 내고 남는 250유로로 한달 동안 생활한다. 1년에 80유로만 내면 병원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시리키아씨는 이메일을 통해 "부모에게서 가끔 용돈을 받지만 그 돈이 없어도 생활에 큰 무리는 없다"며 "학생보조금만으로 쇼핑과 취미생활도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 대학생의 모습은 학비를 마련하는 데 큰 부담을 느끼지 않는 이들 외국 학생들의 처지와 사뭇 다르다.
올해 2월 모 대학 간호학과를 졸업하고 한 종합병원에 입사할 예정인 이수정(23.여.가명)씨는 학기당 300만원 가량인 학비를 마련하기 위해 1학년 때부터 학자금 대출을 받았다. 월 10만원 가량인 이자는 부모가 대신 내준다.
이씨의 남동생도 학자금 대출로 등록금을 마련했으며 대학 1학년을 마치고 입대했다. 부모가 이씨와 동생의 학비를 동시에 내려니 너무 부담이 크다며 군대에 갈 것을 권유했다고 한다.
이씨는 "인생을 빚지고 출발하는 느낌"이라며 "이자가 부담스러워 2년 안에 원금과 이자를 모두 갚을 생각이다. 병원에 다니면 월 200만원 정도 벌 텐데 2년간 매월 100만원씩 갚아야 한다. 한동안 돈 모을 생각은 못할 것 같다"고 말했다.
2009년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교육지표에 따르면 한국 대학 등록금은 OECD 29개 회원국 가운데 미국에 이어 두 번째로 비싸다.
반면 올해 도입한 취업후상환 학자금의 대출금리는 5.7%로 OECD 회원국 중 비슷한 대출제도를 운영하는 영국(0%), 뉴질랜드(0%), 스웨덴(2008년 2.1%), 네덜란드(2.39%), 호주(물가상승률과 같음)보다 월등히 높다.
정부는 대학생의 등록금 부담을 크게 덜어줄 수 있게 됐다며 이 제도에 `든든학자금'이라고 이름 붙였지만 외국 대학생이 누리는 혜택과 비교하면 우리 학생들은 든든함을 느끼기보다는 상대적인 박탈감이 더 크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